너구리 야상 등판에 전사를 한 원단을 패치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블랭킷 스티치. 야상은 역시나 카키색이 진리지요. 귀여운 너구리들이 놀고 있는 카키색 야상이예요. 겨울이 오기 전에 언넝 완성시켜야겠어요. 더보기 스윙백 시중에 나와있는 스윙백들은 캐주얼한 스타일이라서 마음에 드는 걸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제 스윙백을 보시고 어두운 색으로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셔서 아끼던 원단을 꺼냈어요. 린넨이라서 톡톡하고 힘이 있어요. 린넨 레이스로 포인트를 주고 어깨끈에도 토숀레이스를 달아 주었어요. 더보기 가방 뚜껑 많이 아꼈던 원단을 잘랐어요. 좋아하는 빨간 자수실로 스티치를 넣어주고요. 아마도 종이 가방의 뚜껑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수실이 워낙 두꺼워서 바느질하는데 애먹었어요. 아직도 손가락이 욱신거리네요.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 무지 마음에 들어요. 더보기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