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갑 열개 만들기 프로젝트의 아홉번째입니다. 열개를 채우고 나면 각 지갑에 어울리는 크로스끈을 만들일이 남았어요.
끈도 만들고 나면 사진 찍어 올리는 일만 남았네요. 사진을 잘 찍으려면 Light box를 추천하던데 이것도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하더라구요. 아무튼 샵 오픈은 가을 가기전에 해보고 싶은데 할 일이 많습니당-
아홉번째 녀석은 Art gallery의 Blithe시리즈로 만들었어요. 차분한 회색 바탕에 새들이 지저귑니다. 가을에 들면 딱 어울릴만한 색감이예요. 바이어스를 무슨색을 할까 고민 많이 하다가 보라색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만족입니다.
아트갤러리의 원단은 면 100%의 포플린 조직이예요. 얇은 실을 촘촘히 짜서 내구성이 좋고 톡톡하면서 찰랑거리는게 예쁩니다. 블라우스나 원피스 만들면 완전 이뻐요. 의류에도 좋지만 소품에도 넘 괜찮네요. 바탕 원단 자체가 고급져서 뭔들 안이쁠까 싶습니다.
'소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츄럴한 아이들 (0) | 2017.08.21 |
---|---|
빨강머리 앤 도시락 파우치 (0) | 2017.08.20 |
사슴 패치 지갑 8/10 (0) | 2017.08.19 |
블루블루 지갑들 5,6,7/10 (0) | 2017.08.13 |
자수 지갑 두번째 - 4/10 (0) | 2017.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