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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제너럴

도일리 미니백 뜨개와 원단, 여러 부자재를 이용해서 소품 만들기에 재미가 붙었어요. 특히 그레이나 오프화이트에 저의 럭키컬러인 레드 계열을 더하는 건 언제나 신이 나는 일. 원래 저 실은 다크레드 실과 배색해서 모칠라 떠보려고 했던건데... Yumi inaba의 책을 받아보고 도일리백 만들기에 써버렸어요. 도일리는 사실 어딘가에 놓아두거나 뭔가를 받치는 용도로 쓰이기에 장식성만 있지 실용성은 떨어진다는 것. 소품 만들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 차... 도일리백이 완성되었습니다. 같은 도일리 두장을 뜨고 연결하면서 테두리를 만들고요, 입구를 둥글게 뜨고, 조리개끈과 손잡이를 달아줍니다. 안감을 넣어 구멍으로 소지품이 빠지지 않게 하고요. 포인트 확실한 미니미니한 가방을 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만들고 나니.. 더보기
미리 크리스마스 ​​ 올해엔 크리스마스 기분 좀 느껴보고 싶어서 미리 준비를 해봤어요. 패브릭 트리와 오너먼트들입니다. 오너먼트는 큰 트리에 달아야 제 맛이지만 집에 트리는 없기 때문에 그냥 트레이에 놓고 구경하기로. 더보기
베이비 케어 3총사 출산을 앞둔 친구가 주문한 보온병, 기저귀, 여벌옷 파우치 세트입니다. Ticking stripe라고도 불리는 프렌치 스트라이프 원단을 메인으로 했어요. 유와의 고노 사나에가 디자인한 트윌 원단입니다. ​ 아주 두툼한 트윌이라 심지 작업없이 진행했어요. 아주 맘에 드는 두께감이라서 다른 색상도 구입해보려 합니다. ​​​ 한창 홀릭한 French General 커트지를 주머니로 달았어요. 그냥 모양만 줄 수도 있었지만 이왕이면 주머니로다가.... 보온병&젖병 파우치엔 꼬임이 예쁜 끈을 달고요. ​ 맨 왼쪽부터 기저귀, 여벌옷, 보온병 파우치예요. 각 쓰임새에 따라 폭을 달리 주었어요. 더보기
머스타드 클러치백 앤틱한 겨자색 바탕에 이니셜이 프린트된 일본 Moda의 French general 의 원단입니다. 단종이라 구하기 어려워요. 인조가죽을 덧대어 포인트를 주었어요. ​​​ 숄더끈과 태슬은 리얼가죽입니다. 숄더끈을 빼면 클러치로도 사용 가능해요. 안감도 프렌치 제너럴의 원단입니다. ​​ 따로 뚜껑이 없고 접어서 똑딱단추로 고정해요. 더보기
2018 F/W 매 계절마다 유독 손이 가는 컬러나 디자인이 있어요. 먼저 정하고 나서 원단을 고르거나 부자재를 고르는 건 아닌데 신기하게도 비슷한 스타일을 사고 있더라고요. 제가. 올 가을엔 베이지나 와인색, 머스타드 등 앤틱한 분위기에 손때묻은 느낌을 계속 찾게됩니다. 그리고 모아놓으니 이렇게 되었어요. ​​​​​​​​​​ 이 콜렉션의 1등 공신은 French general의 원단들입니다. Ebay에서 구한 이제 단종된 Maison de garance 커트지와 Petite Odile 시리즈예요. 프렌치 제너럴은 프랑스의 앤틱 물건들을 기반으로 자인하는터라 햄프린넨과 참 잘 어울립니다. 언젠가 동댐에서 구입했단 네스홈 햄프린넨과 매치해서 가방도 만들고... 유와의 고노 사나에가 디자인한 스트라잎 원단과 매치해 파우치들.. 더보기
프렌치 파우치 이제 단종되어 구할 수 없는 French general의 커트지를 이용해 파우치들 몇개 만들었어요. 앤틱한 느낌 제대로- ​​​​​​ 어쩜 프렌치 제너럴 원단의 셀비지는 너무 예쁜터라 안감 넣을 때 살려주었네요. 이런 디테일 참 좋다는! 더보기
프렌치 숄더백 크로아상 주머니가 달려있는 프렌치 감성의 숄더백입니다. 워싱된 가죽 숄더끈을 달아주어 더욱 내츄럴한 느낌이예요. 헴프린넨 원단으로 만들어 자연스런 맛이 살아납니다. * 사이즈는 가로 23, 세로 25, 폭 10cm ​​​​​​​ 더보기
버드 안경집 French general의 앤틱 원단으로 만든 안경집이예요. 크리스마스 원단인데 사계절 써도 부담없는 무늬입니다. 새 모티프가 예뻐서 뚜껑에 아플리케 해 주었어요. 언제나처럼 안경집의 안감은 극세사. 안경닦이에 안 말고 안경 넣어도 기스 걱정 없답니다. ​​​​​​ 더보기
아코디언 지갑 샘플 #3 세번째 샘플엔 버클을 달아봤어요. 가시도트나 도트단추(일명 똑딱이)들은 바느질이 모두 끝나고 달아주는 거라 머리를 별로 쓰지 않아도 되지요. 그런데 자석이나 버클들은 바느질 도중에 끼워넣어야 해서 칫수를 미리 잘 계산한 후 바느질을 해야합니다. 칫수 틀리면 완성후 뚜껑이 안닫히거나 닫혀도 뚜껑이 비스듬히 닫히는 불상사가 생긴다는 사실! 이 버클은 예전에 써봤건 터라 몇개 주문했는데 이게 웬일. 양면징이 불량... 다시 받은 양면징에도 문제가 있고..아아..작업 마지막 단계인 양면징에서 문제가 생기니 정말 화가 많이 났었어요. 손톱만한 징 때문에 지갑 하나 버려야할 지경. ​​​​ 어찌어찌 억지로 양면징을 우겨넣었는데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아서 실패. 집에 있는 이 버클들은 못 쓰겠어요. 돈 버렸다는. 뚜껑.. 더보기
아코디언 지갑 샘플 #2 French General의 원단으로 만든 아코디언 지갑 두번째 샘플입니다. 첫번째 샘플은 크기가 작아서 가로2cm, 세로 1.5cm를 늘려 작업했어요. 겉으로 보기엔 참 적당한 크기인데 카드를 넣으니 뭔가 카드가 안정되지 않게 왔다갔다 하는 기분이라 아쉬워요. 세번째 샘플에선 크기를 약간 줄일 계획입니다. 크기를 제외하고는 모양이 만족스러워요. 가시도트를 두개 달았는데 여닫을 때 힘이 필요해서 좀 불편하네요. 자석으로도 만들어봐야겠어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