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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원단

틸다 파우치들 1월에 동대문에서 샀던 YKK지퍼와 찰떡궁합인 틸다 원단으로 파우치 두개 만들었어요. 저 색깔 지퍼가 딱 두개 있어서 똑같은 파우치 두개로요. 플라스틱 지퍼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요. 코랄색상과 민트색상이 조화를 이뤄서 아주 상큼하고 독특한 느낌이예요. 이번에 구입한 르시앙의 민트 땡땡이 원단도 한 몫 했습니다. 저 틸다 원단은 얼마전에 나온 Lemon tree 시리즈 중 하나예요. 새가 있길래(!) 안 사고 못 배기고 장바구니에 넣었다는.. (그러나 현실에선 새를 보면 도망가는 신세. 갈매기, 비둘기 무서워요. ) ​​​​​​​ ​ 그리고 네스홈 커트지로 만들어본 동글 파우치도 함께 소개해요. 도일리 패턴이라 동글 파우치에 딱 맞아서 만들어봤어요. 동그라미 재봉이 난이도가 있어서 힘들었지만 독특한 매력.. 더보기
여행용 화장품 파우치 - 사이즈 : 20(가로) x 16(세로) x 6(바닥폭) cm 그동안 바닥폭이 없는 납작한 파우치를 주로 만들었는데요, 데일리로 쓰기엔 납작 파우치가 편하지만 여행다닐 땐 작은 감이 없지 않았어요. 그래서 바닥폭을 만들고 높이를 키워서 수납력을 높인 파우치를 만들었어요. 사실 제가 필요해서 먼저 하나 만들었다가 써보니 편리해서 같은 디자인으로 몇개 만들었습니다. 1박 2일같은 짧은 여행시에 샘플들, 썬크림, 여행용화장품 등을 넣을 수 있어요. ​ ​​​ 안쪽에 두 칸 주머니가 있어서 화장품 샘플들을 정리할 수 있어요. 스니커즈가 그려있는 키치한 원단은 Cotton and Steel의 Melody Miller 원단입니다. 안감은 Kokka의 코튼린넨과 Riley blake의 깅엄체크예요. 네이비와 핫핑크.. 더보기
파우치 세트 새가 그려진 올리브색 틸다 원단과 인조 가죽을 매칭해 봤습니다. 요즘은 정말 기술이 좋아졌어요. 인조 가죽인데도 번들거리지 않고 느낌이 좋네요. 가죽의 크랙도 잘 표현되었어요. 재봉은 가죽보다 쉽고 두께도 적당하니 잘 나왔습니다. ​​​​​ 안감은 얼마전 미국 직구로 구입한 Tim Holtz의 원단입니다. 스탬프나 북스크래핑같은 크래프트 쪽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디자이너예요. 영문 필기체가 빈티지한 바탕에 그려져 있는 원단을 일단 꺼내보았어요. 올리브색 틸다가 요런 느낌과도 잘 어울리네요. 항상 파스텔톤과 매칭했었는데 앞으로 빈티지들과도 어울리게 해주어야겠습니다. 더보기
핸드폰 파우치 * 사이즈 : 20 x 11 cm 친구 덕분에 만들어 봤던 핸드폰 파우치들입니다. 왕언니 앨리스로 쌍둥이 만들었어요. 원단은 같지만 지퍼나 안감은 조금씩 달라요. 키링도 약간 다르구요. 한 녀석은 고양이를 가리기가 싫어서 라벨을 생략했어요. 스트랩을 달아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게 했습니다. 걸고리를 달아서 탈부착할까도 싶었는데 키링에 걸고리까지 있으면 복잡해서 생략했어요. 스트랩은 키링에 달았으니 걸리적거리면 빼면 됩니다. 뒷면엔 12cm지퍼를 달아서 카드나 동전 등을 수납할 수 있어요. 파우치 열면 카드 한장 더 넣을 수 있는 카드칸이 있습니다. 안감은 쨍한 핫핑크와 주황색 체크예요. 이 체크 원단 여러가지로 참 맘에 들어요. Riley Blake에서 나온 원단인데 색깔별로 구입하깅 정말 잘했다고 생각.. 더보기
올리브색 틸다 핸드폰 파우치 틸다로도 핸드폰 파우치 만드는 중입니다. 아직 스트랩을 안달았어요. 세가지 원단을 적절히 배치했습니다. 안쪽은 깔끔하게 네이비로. 뒷쪽에 지퍼칸이 있어서 동전이나 카드 수납 가능합니다. 메인 지퍼를 열면 안쪽으로 카드꽂이가 하나 더 있어요. ​​​​ 더보기
틸다 써클백 * 사이즈 : 밑면지름 20cm, 가장 넓은 가로 28cm, 높이 27cm 가방 밑면이 완전히 원형인 가방을 만들었어요. 밑면이 사각형인 가방보다 활용도는 떨어지겠지만 전체적인 가방 모양이 곡선과 직선이 함께 어우러져 디자인은 더 마음에 듭니다. ​ ​​​​ 새로 나온 cottage 시리즈의 틸다 원단을 써보고도 싶었고 마침 집 앞에 나갈 때 간단히 유모차에 싣고 다닐 기저귀 가방도 있었으면 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탄탄하지만 가벼운 심지를 써서 모양이 잡혀 있어요. 물건을 넣으면 가방 바닥이 쳐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바닥판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금색의 금속 손잡이와 금색 잠금장치를 사용해 통일성을 주었습니다. ​​ 원단 자체가 밝은색이라 때가 금방 탈까봐 바닥에 가방발을 달고 아래쪽엔 남색 스웨이드를 패.. 더보기
오랜만에 지갑 두개 한 마당 3만원을 호가하는 틸다 원단으로 만들었습니다. 파스텔 톤의 독특한 배색이 참 이쁘지만 가격이 왜 이리 높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2017년 가을 신상 원단 두가지를 배색했어요. 새가 그려진 시리즈 원단이 하나 더 있는데 요 녀석도 나중에 패치해 볼 생각입니다. 안감 배색이 정말 소녀 감성이예요. 미색과 연분홍, 진분홍이라서 그라데이션 느낌이 나도록 해봤어요. 그린 계통 원단은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이 올리브색은 참 제 스타일입니다. 분홍과의 조화가 넘 예뻐요. 바이어스도 올리브색으로 둘러주었어요. ​​​ 그리고 언제나 사랑받는 라이플 페이퍼 로사 원단으로 만든 지갑입니다 딱 두개 구입해 놨던 앤틱 턴락을 달았어요. 이 지갑은 똑같은 거 두 개 만들 생각입니다. 앤틱 잠금 장치라서 어깨끈의 부자재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