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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파우치 세트

새가 그려진 올리브색 틸다 원단과 인조 가죽을 매칭해 봤습니다. 요즘은 정말 기술이 좋아졌어요. 인조 가죽인데도 번들거리지 않고 느낌이 좋네요. 가죽의 크랙도 잘 표현되었어요. 재봉은 가죽보다 쉽고 두께도 적당하니 잘 나왔습니다.



안감은 얼마전 미국 직구로 구입한 Tim Holtz의 원단입니다. 스탬프나 북스크래핑같은 크래프트 쪽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디자이너예요. 영문 필기체가 빈티지한 바탕에 그려져 있는 원단을 일단 꺼내보았어요. 올리브색 틸다가 요런 느낌과도 잘 어울리네요. 항상 파스텔톤과 매칭했었는데 앞으로 빈티지들과도 어울리게 해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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