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라이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서판다 어린이 가방 카키색 바탕에 귀여운 레서판다가 가득한 어린이 가방입니다. 사이즈는 어린이집 식판이 들어가는 사이즈. 일반 어린이집 가방 크기를 참고로 제작했어요. 핸드메이드 가죽 라벨과 네임펜으로 이름을 쓸 수 있는 택을 만들어 달았습니다. 정품 YKK 지퍼 사용. 손잡이로 당겨 열어야 열리는 고급 지퍼예요. 지퍼가 가방의 꽤 아래쪽까지 연결되어있지만 저절로 지퍼가 열려 소지품이 떨어지는 불상사를 예방합니다. 아주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지퍼예요. 면과 울이 혼방된 고가의 원단을 어깨끈감으로 넣었습니다. 폭신하고 빈티지한 느낌이예요. 가방 뒷판과 어깨끈에는 솜을 넣어 누벼주었어요. 세탁해도 솜이 뭉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가방을 메었을 때 어깨끈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슴 쪽에 버클을 채울 수 있어요. 유아 가방엔 꼭 필.. 더보기 막가방 세트 막상 내가 멜 가방은 왜 이렇게 부족하게 느껴지는지?! 아이랑 다닐 때 캐주얼하게 막 크로스로 메고다닐 가방이 필요해서 만들었어요. 내가 쓸거니까 크로스끈도 제 신장에 맞게 딱 잘라서 길이 조절 안되는걸로 간단하게요. 오랫동안 묵혀둔 전사지가 있었는데...원래 야상 만들때 뒷판에 쓰려던걸 요기에 넣어줬네요. 문구가 맘에 들어서 샀던 전사지예요. 옆사람보다 뛰어난게 아니라 과거의 나 자신보다 뛰어난 것이 진정 노블한거라는 내용이네요. 얼마 전 만들었던 핸드폰 지갑이랑 세트가 되었어요. 이제 아이들 데리고 외출할 땐 이 가방 세트랑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활보하고 다니려구요- 애들하고 다닐 땐 편하고 가벼운게 장땡! 더보기 나뭇잎 아사 블라우스 몇일 전 분홍색 백마포로 만들었던 블라우스의 응용 패턴이예요. 전 한번 패턴 떠 놓으면 주구장창 쓰는 타입이라 하나 더 만들었네요. 이 녀석은 퍼프 소매에 셔츠처럼 소맷단이 달려있어요. 한여름에 입으면 시원할 60수 아사 원단입니다. 보라색 데일리라이크 싸게 단추를 달았더니 아주 찰떡궁합! 원단, 라벨, 단추 모두 데라네요. ㅎㅎ 딸이 직접 코디해서 입었어요. ㅎㅎ 올해 딱 맞게 입고 내년에도 못입겠네요. 내년엔 동생에게 물려줘야겠어요. 더보기 생활 한복 - 아동용 제 한복을 만들고 나니 스물스물 딸래미와 커플룩을 하고 싶어졌어요. 회색 데라 원단은 어린이가 입기엔 칙칙하기도 했고 남은 원단도 없어서 집에 있는 꽃무늬 원단을 꺼냈습니다. 이 꽃무늬 원단은 일본 Moda사의 Regent street 시리즈 중 하나예요. 론(lawn) 원단으로 면 100%의 60수 원단입니다. 면의 두께는 숫자가 올라갈수록 얇아져요. 10수가 에코백 만드는 캔버스 천 정도이고 20수는 톡톡한 면 정도, 30수-40수는 보통 와이셔츠 정도 되지요. 50수가 넘어가면 여름에 입는 아사 정도로 두께가 얇아집니다. 두께가 얇아지면 당연히 내구성이 떨어지기 쉽겠지요. 쉬폰같은 걸 보더라도요. 하지만 론(lawn)원단은 조금 달라요. 아주 가는 실을 아주 촘촘히 짰기 때문에 얇지만 짱짱해요. 얇.. 더보기 생활한복 - 성인용 얼마전 동대문 나가서 뜻하지 않게 한복 만들 원단을 샀어요. 작년 추석 즈음에 데일리라이크에서 성인용과 아동용 한복 패턴을 구입해 놓고는 뜯지도 않고 있던 참이었어요. 이전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매장 언니가 입으신 거 보고는 따라쟁이처럼 똑같은 원단을 5마 사서 왔습니다. 데일리라이크의 moonlight 원단이고 면 100% 20수예요. 매장 언니의 조언에 따라 저고리의 앞판과 뒷판은 두겹으로 만들고 소매는 홑겹처리했어요. 두겹으로 했더니 확실히 몸통이 탄탄한게 더 맵시가 나네요. 소매는 두겹이면 둔해져서 한겹으로 하고요. 속고름과 겉고름 두가지를 다는 위치가 헷갈리더라고요. 패턴은 홑겹으로 만드는거라 입어보면서 고름 위치를 정했어요. 저고리를 양면으로 했기 때문에 폭 90cm 원단 다섯마를 몽땅 썼는데도.. 더보기 동대문 종합시장 나들이 십수년만에 학창시절 친구들을 만났어요. 스무살 때 그 느낌 그대로, 하지만 한층 성숙해진 그녀들과 유쾌하고 유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항상 절 응원해주는 달빛마실 왕팬인 친구와 동대문 종합시장에 갔어요. 혼자는 절대 못 찍었을 매장 사진들과 제 사진들, 매장 언니와의 사진들. 집에 와서 사진들을 살펴보니 평생 기억될 소중한 추억입니다. 온라인에서 보던 원단들, 부자재를 실제로 보고 느껴본 시간이었어요. 좀체 못보던 특이한 지퍼들도 몇개 사왔습니다. 비록 제가 기대했던것만큼 맘에드는 물건들을 발견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홀가분하게 친구와의 쇼핑이 웬말이냐며 내내 흥분했던 몇시간이었어요. 먼저 A동 5층의 네스홈 매장.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의 가죽 핸들과 YKK지퍼들이 모여있었어요. 핸들 가격이 3만원.. 더보기 패브릭얀으로 러그 만들기 데일리라이크 블랙프라이데이 때 패브릭 얀 50% 세일을 보고 드디어 패브릭 얀을 구입했어요. 패브릭 얀은 티셔츠 원단을 잘라서 만든 일종의 재활용 실입니다. 집에 안 입는 티셔츠들을 모아서 언제 한번 패브릭 얀을 만들어봐야겠어요. * 티셔츠로 패브릭 얀 만드는 방법 클릭 * 어쨌든 전 Hooked의 1kg짜리 패브릭 얀 콘사를 6개 질렀습니다. 원래 코코아색과 흰색을 주문했는데 코코아는 품절이 되는 바람에 ㅠㅠ 파랑으로 바꿨어요. 마음에 둔 건 커다란 눈꽃무늬가 인상적인 담요였어요. 이 도안을 코바늘로 뜨면 멋진 러그가 될 것 같았지요. 부푼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이게 웬걸....패브릭 얀 1콘으로 10줄도 못 뜨더라구요. 총 150줄을 떠야하는데 그러려면 실이 15콘 이상 필요하다는 말;;;;; 그렇.. 더보기 새 파우치 오랜 친구를 위한 파우치. 아끼는 에치노 새 원단과 별무늬 분홍 린넨을 썼어요. 마음에 든다고 해서 무지 기뻤답니다. 더보기 커피 파우치 #1 커피향기가 날 것 같은 납작 파우치예요. 오랫만에 비슷한 색들로만 만들어봤어요. 가을가을한 느낌이네요. 더보기 두번째 지갑 아끼는 원단이예요. 이제 구할수가 없다는....ㅜㅜ 좀 더 사놓을 걸 그랬나봐요. 흑... 심지와 솜 두께가 딱 맘에 들게 나왔어요. 근데 카드 넣으면 카드가 밖으로 좀 삐져나오네요. 에공. 하나 더 만들어봐야 제대로 지갑이 나오려나봐요.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