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내가 멜 가방은 왜 이렇게 부족하게 느껴지는지?! 아이랑 다닐 때 캐주얼하게 막 크로스로 메고다닐 가방이 필요해서 만들었어요. 내가 쓸거니까 크로스끈도 제 신장에 맞게 딱 잘라서 길이 조절 안되는걸로 간단하게요.
오랫동안 묵혀둔 전사지가 있었는데...원래 야상 만들때 뒷판에 쓰려던걸 요기에 넣어줬네요. 문구가 맘에 들어서 샀던 전사지예요. 옆사람보다 뛰어난게 아니라 과거의 나 자신보다 뛰어난 것이 진정 노블한거라는 내용이네요.
얼마 전 만들었던 핸드폰 지갑이랑 세트가 되었어요. 이제 아이들 데리고 외출할 땐 이 가방 세트랑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활보하고 다니려구요- 애들하고 다닐 땐 편하고 가벼운게 장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