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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2018 F/W

매 계절마다 유독 손이 가는 컬러나 디자인이 있어요. 먼저 정하고 나서 원단을 고르거나 부자재를 고르는 건 아닌데 신기하게도 비슷한 스타일을 사고 있더라고요. 제가.

올 가을엔 베이지나 와인색, 머스타드 등 앤틱한 분위기에 손때묻은 느낌을 계속 찾게됩니다.

그리고 모아놓으니 이렇게 되었어요.


이 콜렉션의 1등 공신은 French general의 원단들입니다. Ebay에서 구한 이제 단종된 Maison de garance 커트지와 Petite Odile 시리즈예요.

프렌치 제너럴은 프랑스의 앤틱 물건들을 기반으로 자인하는터라 햄프린넨과 참 잘 어울립니다. 언젠가 동댐에서 구입했단 네스홈 햄프린넨과 매치해서 가방도 만들고...

유와의 고노 사나에가 디자인한 스트라잎 원단과 매치해 파우치들을 만들었어요. 이 유와 원단은 아주 두꺼운 트윌이라 심지 작업 없이도 충분한 퀄리티가 나와주더라고요.


아주 맘에 드는 터라 다른 컬러로 가방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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