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수와 프랑스자수가 함께한 자수백을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이니셜은 사쥬의 십자수 패턴입니다. 가방 본체의 자수는 히구치 유미코의 꽃자수 패턴이구요. 프랑스 자수는 8가닥으로 놓아주어서 꽤 입체적인 느낌이납니다.
어깨끈은 우드링에 매듭을 지어서 길이를 조절하는 타입이예요. 숄더백에서 크로스로 가능합니다. 가방 크기는 소설책 두어권, 지갑, 파우치 등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입니다. 천으로 만든 가방은 가벼워서 이것저것 마구 넣어도 부담이 없어요.
내츄럴한 원피스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자수백이었습니다- 이제 몇일 후면 제 곁을 떠나겠네요. 아쉬우니 떠나가기 전 자주 쳐다봐줘야겠어요.
원래 책에 있는 디자인은 이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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