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cia Kristoffersen의 도안으로 만든 도일리입니다. 걸어뜨기로 입체적인 무늬를 포현했어요.
특히 가운데의 꽃이 섬세하게 잘 표현된 도안이예요. 파인애플 무늬 사이의 구멍 무늬들이 좀 거슬리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숨 쉴 틈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하마나카의 flax c 실을 다쓰면 꼭 쟁여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어요. 블로킹 후 풀 먹인 듯한 효과가 있어요. 드레이프가 살아 있으면서 빳빳한 느낌. 상반된 두가지를 모두 잡은 실입니다. 잔털도 거의 보이지 않고요. 섬세한 레이스를 뜨는데 최고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머서라이징 가공이 된 광택있는 실을 좋아하지 않아서...더더욱 만족스러운 실입니다.
마지막 단의 피코가 비뚤어지게 블로킹 되어서 좀 아쉽지만... 많이 우글거리던 아이라 블로킹 때 심하게 당겨서 말렸기 때문에 이게 최선이었어요.
전 화이트 도일리를 몇개 떠서 이런걸 만들어 볼 계획이예요.
드림캐처를 여러개 연결함 벽걸이 장식이요. 아마 아이들이 가만 안둘테니 막내 좀 크면 걸 수 있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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