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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커버

자스민 뜨기 꽃들이 뭉텅이로 피어있는 듯한 자스민 뜨기를 배웠어요. 가지고 있는 책을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알 수가 없어서 유튜브로 배웠습니다. 아주 예-전에 사가놨건 Knitpicks 의 Fellici 실로 보틀커버를 떠봤어요. 스트라이프 실이라서 딱일거라 생각했으나 자스민 뜨기는 워낙 실을 많이 잡아먹기 땜에 한가지 색상으로 한 단이 안 떠지더라고요. 뭐... 한 단에 한 색상이 딱 맞을거란 기대는 애초에 안했지만 비스무리하게라도 맞지 않을까 하던 추측은 틀렸습니다. 쿨럭. 그나마 한 볼은 모자라서 윗부분과 바닥은 다른 색상으로 넣을 수 밖에 없었어요. 본체가 워낙 정신이 없어서 끈과 뚜껑은 단색으로 해주었음 훨씬 좋았을텐데..집에 sport 굵기의 어울리는 색 실은 없는 것...그렇다고 실을 사기는 아깝고 해서 .. 더보기
스타벅스 보틀커버 보틀커버가 도대체 왜 필요한가 했는데.. 여름엔 물맺힘 막아주고 나름 그립감 좋아지고 손잡이 달면 운동갈 때 편하더라고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고맙게도 이미 도안 만들어 무료 배포해주신 분이 계셨고요. 그 도안 프린트해서 감사하게 썼습니다. 도안은 http://myweedygarden.com/archives/3152 에서 데려왔어요. 바늘이야기에서 설 20% 세일할 때 산 Phil cotton 2로 떴어요. 면사는 웬만해서 잘 안사는데 손 자주 가는 소품들 뜰 땐 면사가 실용적이더군요. Phildar 면사는 색도 다양하고 질이 좋아서 뜨는 내내 좋았어요. 손 안아픈 것도 맘에 들었고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