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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늘어만 가는 문어발 요즘 문어발이 심하네요. 스웨터 두개에 파우치 재단에 놓은것도 쌓여있고 코바늘러그, 신랑 가방은 2개월째 미완성이구요. 그런데도 또 뜨고싶고 만들고 싶은게 산더미같으니 제 손이 느린게 아쉬울뿐입니다. 요즘 꽂힌건 아이들 스웨터예요. 더 크면 만든옷 입혀도 안이쁠것 같은 생각에 맘이 조급해지네요. Micha&Puff는 알만한 맘들은 다 아는 브랜드인가봅니다. 퍼프가 달린 스웨터가 넘 귀여워요. 슈퍼워시 메리노울이라 부드럽고 관리도 편할것 같습니다. 이 스웨터들은 실제로 페루에서 핸드니팅한거구요, 공정거래로 생산자에게 이익이 많이 돌아가는 판매형식입니다. 각 스웨터엔 뜬 사람 이름이 들어가더라구요. 요크 원피스도 참 예쁘네요. 팝콘스웨터는 이든이껄루 원피스는 단이껄루 떠주고 싶어요. 지금 하고 있는 거 대충.. 더보기
앞치마 겸 원피스 잘 입고 다니는 원피스 겸 앞치마 패턴으로 또 하나 만드는 중입니다. 바느질 모임 때 다른 분들과 함께 만들어 볼 건데요, 재봉틀과 손바느질은 사뭇 달라서 연습삼아 짓고 있습니다. 사진엔 색이 안 잡히는데 정말 빈티지하고 독특한 카키색이예요. 완전 내츄럴한 느낌. 매장 갔다가 홀딱 반해서 찜콩해 놓았던 원단이지요. 이 시리즈로 인디핑크, 그레이, 블루 원단이 있는데 넷 다 너무 예뻐요. 일단은 젤 맘에드는 카키색으로 만들어 보고 다른 색깔도 하나씩 해 볼 생각이예요. 안에 달라붙는 기본 티셔츠나 남방을 입고 아래엔 레깅스 입고 요거 하나 걸치면 레이어드 완성입니다요. 뱃살도 감춰주고 임산부같지 않아서 데일리룩으로 완전 편해요. 손님들 오셨을 땐 앞치마로도 활용가능합니다. ㅎㅎ 아무튼 제가 완소하는 패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