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 썸네일형 리스트형 페어아일 핸드워머 하마나카의 Aran tweed와 Encore의 아크릴사를 배색해 만든 핸드워머입니다. 십여년 전 처음으로 트위드사로 장샂을 떴었는데 여전히 보풀 하나 없어요. 네프가 섞여서 그런지 마찰에 강하더라고요. 하마나카의 아란 트위드도 적당히 러프한 느낌이라 장갑 뜨기에 안성맞춤이었어요. 맨살에 닿는 니트로 쓰기엔 거친 실이지만 소품 뜨기엔 좋아요. 나이를 한살 더 먹으니 베이직한 색상들에 눈길이 더 갑니다. 실패없는 무채색들과 베이지 계열들 말이지요. 차콜 색상과 아이보리도 둘다 무채색이니 함께 매치하면 잘 어울립니다. 배색 패턴은 한가지 색상이 세코를 넘지 않는 아주 전형적이고 쉬운 패턴이예요. 페어아일은 한 색상이 3-4코가 넘어가면 한번씩 실을 감아줘야 나중에 뒷면에 긴 고리가 생기지 않아요. 페어아일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