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만들어 본 장지갑입니다. 수채화 느낌의 앤과 다이애나 커트지로 만들었어요. 이 느낌의 커트지들이 참 예쁜데 이제 품절이라 못구한다는.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녀석을 장지갑으로 변신시켰어요.
노랑색을 많이 쓰고 싶어서 집에 있는 노랑 원단들들 모두 모아 자르고 잇고 손바느질하고. 하다보니 뚜껑모양도 기존의 장지갑과 사뭇 달라졌어요.
장지갑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자주 만들긴 힘들어요. 하지만 원단 배치라던지 색상같은 면에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기 좋아서 재밌습니다. 언젠간 퀼트를 좀 배워서 장지갑에 응용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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