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어울리는 쨍한 원단을 사용해봤어요. Amy Butler라는 미국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원단입니다. 수입 원단을 쓰고 싶지 않아도 자꾸 쓰게되는 이유가 이런 이유입니다. 색상과 디자인이 유니크하고 아주 선명해요.
국내에 이름있는 원단들은 대중적이다보니 유니크한 느낌을 찾기 어렵고 보세원단들은 수입 원단 카피거나 질이 떨어집니다. 제가 동대문에 직법 가서 발품팔기 어려운 곳에 살고 있어서 맘에 드는 원단을 찾기 어려운 것도 한 몫하고요.
같은 디자인이지만 원단에 따라 가방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바이어스 색상에 따라서 느낌이 완전 변하기도 하고요.
내부 수납에 특히 신경을 썼어요. 열쇠고리에 탈부착 가능한 세트 파우치 하나, 지퍼 수납칸, 탈부착 가능한 지갑이 있습니다.
지갑은 따로 떼어서 사용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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