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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

코바늘 뜨기

2020년의 시작을 열혈 코바늘 뜨기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넉넉하게 사놓는 실 덕택에 원하면 언제든지 뭐라도 만들수가 있어요. 대바늘에 비해 틀리면 풀기 편한 게 코바늘 뜨기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마크라메 하려고 마련했던 실들은 매트로 변신 중이고요.

미국에서 귀국하기 전에 산 실이니...7년된 울 100% 타래실은 가방으로 변신 중입니다. 이런 뜨개 가방을 꼭 하나 뜨고 싶었는데...재봉을 배우고 난 지금에서야 만들어 보네요. 이 실은 양도 정말 많고 보풀도 별로 안나고 정말 색상이 많아서 그야말로 베이직 울사로 최고인 것 같아요. 좀 있으면 이제 봄이니 가을쯤 되면 직구로 좀 구입을 해볼까 싶어요.

그리고 또 3년 전쯤에 일본 직구로 사놓았던 아마사로는 레이스를 뜨고 있습니다. 정말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뜨개의 완성도는 실의 퀄리티와 고른 뜨개 테크닉, 완벽한 블로킹 - 이 세가지가 결정한다는.

시기마다 꽂히는 색상들이 있는데 요즘은 어디에나 어우러지는 회색, 베이지 톤들이네요. 나이 앞자리가 바뀌어서 일까요, 이젠 베이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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