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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

코바늘 뜨기 2020년의 시작을 열혈 코바늘 뜨기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넉넉하게 사놓는 실 덕택에 원하면 언제든지 뭐라도 만들수가 있어요. 대바늘에 비해 틀리면 풀기 편한 게 코바늘 뜨기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마크라메 하려고 마련했던 실들은 매트로 변신 중이고요. 미국에서 귀국하기 전에 산 실이니...7년된 울 100% 타래실은 가방으로 변신 중입니다. 이런 뜨개 가방을 꼭 하나 뜨고 싶었는데...재봉을 배우고 난 지금에서야 만들어 보네요. 이 실은 양도 정말 많고 보풀도 별로 안나고 정말 색상이 많아서 그야말로 베이직 울사로 최고인 것 같아요. 좀 있으면 이제 봄이니 가을쯤 되면 직구로 좀 구입을 해볼까 싶어요. 그리고 또 3년 전쯤에 일본 직구로 사놓았던 아마사로는 레이스를 뜨고 있습니다. 정말 언제나 느.. 더보기
유채꽃 축제 프리마켓 준비 중 삼척엔 축제가 자주 열려요. 4월엔 노오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유채꽃 축제가 매주 주말에 있답니다. 5월엔 알록달록 여러가지 장미를 볼 수 있는 장미축제가 열리고요. 유채꽃 축제 프리마켓에도 참여할 예정이라 열심히 물건들 만들고 있어요. 저번 마켓 때 인기 많았던 앤 시리즈도 많이 들고 나갈거고요, 화장품 파우치랑 아이들 가방도 많이들 찾으셔서 요 녀석들도 작업 중입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오시면 달빛마실의 매일의 일상을 보실 수 있으세요. www.instagram.com/joohyun_sun​​​​ ​​​​​ 더보기
레트로 퀼트 이불 문어발 또 하나 늘었어요. Moda의 American jane 커트지를 이용해서 로그캐빈 + 래그퀼트 만드는 중입니다. ​​​​ 웹에서 본 사진들을 참고하고 있어요. 피드색 분위기의 붉은천들과 유와의 딸기 하프린넨을 섞었습니다. 뒷지는 촉감 좋은 아트갤러리 원단이예요. 솜은 웜솜. 블럭을 24개 만들고 연결 후 바인딩하는 게 계획입니다. 래그퀼트이니 가윗밥도 넣어야겠지요. 더보기
다람쥐 가방 작은 파우치를 달았다 뗐다 할 수있는 숄더백 제작 중입니다. Tula pink의 화려한 다람쥐 원단을 잘랐어요. 카키와 분홍, 자주,민트의 조화가 남다른 컬러웨이들. ​​ 셀비지 버리기가 아까워서 활용해 보려고 모셔놨어요. 다람쥐 부분이 볼록렌즈처럼 톡 튀어나오게 퀼팅했어요. 구름솜 넣으니 아주 볼록하네요. ​ 아마도 대충 이런 모양이 될듯. 옆면을 잘 재단해서 입체적인 가방을 만들 계획입니다. ​ 그리고 마의 1센치 퀼팅. 힘든데 자꾸 하게 되는 마성의 매력. 핸드퀼팅. 더보기
앨리스 헥사곤 가방 English paper piecing을 처음 시도한 앨리스 블럭. EPP원서를 구입하고 연습삼아 만들어본 블럭인데 어떻게 활용할까 고심하다가 가방으로 변신 중입니다. ​​​​​​​​​ 더보기
틸다 틸다 Tilda의 Sunkiss 시리즈로 계속 헥사곤 생산 중입니다. ​​​​​​​​​​ 더보기
Melody Miller 퀼트 이불 언젠가 해보고 싶었지만 멀쩡한 원단 잘라서 다시 잇는 건 왠지 별로인것 같아 미루고 미루던 퀼트를 연습 중입니다. 잘 안쓰이는 원단들을 모았어요. ​ Melody Miller의 원단들을 모두 꺼냈습니다. Beauty shop 패널을 중심으로 패치워크 시작. ​ 우연히 찾은 일본 퀼트 러너 모양이 맘에 들어 참고했어요. 패널들 귀퉁이를 자르고 터콰이즈 색상 무지를 삼각형으로 잘라 이었어요 ​​​ 품이 많이 드는 커팅 & 쏘잉 과정. 22cmx22cm 블럭을 만들어 잇기로 결정한 후 모든 원단을 22x7cm 크기의 스트립으로 잘랐습니다. 스트립을 네개씩 이어서 네이비와 민트색 블럭을 잔뜩 만들었어요. 재봉이 끝난 후 다림질하면 완전 뿌듯!! 이번엔 Top을 완전히 완성한 후 퀼팅할 생각입니다. ​ 풍선 들고.. 더보기
다시 열일 모드 아이들 방학을 맞이해서 시골에 있는 시댁에 일주일간 다녀왔어요. 학년 말이 다가오니 할 일이 많아집니다. 생각해보니 선물 드려야 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2월 초까지 대략 파우치를 열다섯개 정도?!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그 전에 받아 놓은 주문들을 마무리하고 부탁받은 커텐을 박아야 합니다. 또 틈틈히 받는 주문들도 있는지라 계획을 잘 세워서 하나씩 마무리 해야해요. ​ 일단 파우치들을 대충 재단해 놓고. ​ 덜 마무리된 지갑도 완성시키기. ​ 오늘 시댁 다녀와서 마무리한 따끈따끈한 키링 카드지갑 삼총사. 더보기
멀고 먼 길 간만에 가방 주문을 받고 틈틈히 만들고 있어요. 역시 가방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주머니와 뚜껑, 지퍼 작업들, 벨보아 안감을 써서 재단할 때 고생도 하고요. 어깨끈도 쉽게 웨이빙을 쓰면 되지만 아무리 찾아도 어울리는 게 없어서 직접 만들었어요. 부자재들 색상과 크기를 맞추느라 배송비 내며 너댓군데에서 다 따로 주문했습니다. 막내가 아파서 요즘 시간이 안나니 마음만 타들어 갑니다. 주문하신 분도 그럴테지만 만드는 저도 완성품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머릿속으로 상상한만큼 실제로 나와 줄 지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하면서요. 돈을 받고 만들지만 그래도 만들고 나서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면 성공이라고 항상 생각해요. 받으시는 분에게 애쓴 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래 봅니다. ​​​ 더보기
보라와 회색 계획하고 어떤 색상을 고르는건 아닌데 시기에 따라 비슷한 색상을 고릅니다. 감정의 변화인걸까요. 요즘은 회색과 보라색에 자꾸 손이 갑니다. 가격의 압박으로 조금만 사놓았던 스토프 원단을 잘랐어요. 너무 예뻐서 감히 손을 못 대던 아이였는데 드디어 날을 만났습니다. 70세가 넘으신 멋쟁이 할머니께서 주문하신 세컨드백 제작중이예요. 물건을 찾으시기 쉽도록 이번엔 가로를 길게 하고 세로를 짧게 만들고 있어요. 저번 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백이 나올 것 같습니다. ​​​​ 마지막 사진은 엄마가 쓰실 지갑 원단이예요. 린넨 100% 원단은 특유의 올이 선명히 보입니다. 작업해 놓으면 내츄럴하면서도 고급스러워요. 이런 원단은 국내 원단에선 찾아보기 어려워요. 제작 중인 원단은 프랑스의 Stof 사에서 만든 것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