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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

문어발 작업중 일단 떠오르는 대로 벌려놓고 천천히 마무리하는 스타일이라 문어발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ㅎㅎ 요즘 작업하려고 재단해 놓은 녀석들입니다. 조용한 새벽엔 주로 디자인 구상하고 재단을 하고 낮에 재봉틀을 돌려요. ​​​​​ 더보기
다음 지갑은 이거 스웨이드 지갑 넘버투도 거의 완성되어서 다음 지갑 프로젝트 시작했어요. 라이플 페이퍼의 Rosa 원단이 남아서 두개 만들 양을 재단했어요. 대강 재단 후 심지 작업 => 다시 정확히 재단 => 오버로크 처리 => 본봉 => 지퍼 및 부자재 달기 => 바이어스 손바느질 => 잠금장치 달기 => 다림질 및 실밥 마무리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중간중간 뒤집고 다림질하는 작업이 필수고요. 지갑은 재단 조각도 많고 심지 작업도 많아서 손이 여러가지로 참 많이 갑니다. 그래도 자꾸 하게 되네요. ​ 더보기
신랑 가방에 이니셜 신랑이 주문한 가방에 이니셜 십자수를 놓고 있어요. 항상 개량 한복을 입고 다니는지라 시중엔 옷과 어울리는 가방이 없어서 저에게 특별 주문했습니다. 본인 이니셜은 꼭 노랑색으로 해달라길래 주문받은대로 개나리색을 쓰고 있어요. 제가 아끼는 Sajou의 십자수책 도안입니다. 원단이 십자수 놓기에 어려운 원단이라 웨이스트 캔버스를 올리고 자수 중이예요. 수를 다 놓고 나면 웨이스트 캔버스는 핀셋으로 모두 뽑아내야 합니다. 일단 K는 완성했는데 요 한글자로 할지 더 수를 놓을지는 신랑에게 물어봐야겠어요. ​​​ ​​ 더보기
가을 클러치 가을 겨울하면 스웨이드지요. 리얼 스웨이드를 덧댄 클러치 제작 중입니다. 이번엔 지퍼를 달아주었어요. 웬만하면 부자재는 좋은거 쓰려고 해서 이번 지퍼도 튼튼한 YKK 골드 지퍼 사용했어요. 5호 지퍼라서 지퍼이빨도 크고 번쩍번쩍 존재감이 있다는요. 태슬도 스웨이드로 만들어 달아줄 생각입니다. 아. 팔기도 전에 이런저런 원단과 부자재 사느라 텅장 직전입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는 계속 떠오르는데 결제가 안 따라줘요. ㅋㅋㅋ;; ​ ​ 더보기
레트로 차분하고 우아한거 했으니 이번엔 촌스런 빈티지로 가볼 계획입니다. 빈티가 날지 빈티지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안어울릴것 같은 애들을 섞어보려고 해요. 일단 Melody miller의 Tricket 시리즈 원단을 메인으로 이것저것 매칭해보려 합니다. 멜로디 밀러는 빈티지의 진리니까요. ​ 더보기
부자재를 기다리며 원단은 많은데 부자재들이 다 떨어져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다양한 부자재를 써보고 싶어서 해외에 주문을 했는데 1-2주 걸릴것 같아요. 그래서 완성은 못하고 부자재를 달기 전 과정까지만 몇가지 만들어 놨어요. 이제 휴가철이고 방학이라 저도 재봉에 시간을 많이 못 낼 것 같아요. 부자재 기다리는 동안 쉬엄쉬엄 가야겠습니다요. ​ ​ ​ 더보기
클러치 스플렌더 원단으로 클러치를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이제 이 원단도 거의 소진되었네요. 파이핑을 두른 뚜껑과 뚜껑을 열면 지퍼 수납함이 있을 거예요. 들고다니기만 하면 불편할 것 같아서 손목끈이나 숄더끈을 탈부착할 생각입니다. ​​ 더보기
자수 지갑 자수 놓은 린넨으로 지갑 만들려고 준비중이예요. 자수는 다 놓았고 원단도 골랐으니 시작만 하면 되겠네요. ​​​ 더보기
다음 지갑은 요거 요새 지갑 만드는 게 재밌어서 대량 생산 계획중이예요. 한 열개쯤 만들어볼까 하구요. 어느 정도 모이면 판매해 보려 합니다. 다음으로 생각중인건 일본의 Swany사에서 나온 원단을 메인으로 한 지갑입니다. 이번엔 겉은 자연스럽고 지갑을 열면 눈이 아플정도로 강렬한 오렌지가 반겨주는 지갑을 만들어보려구요. 일단 메인원단이 완전 고급져서 기대가 큽니다. 리넨의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 살아있어요. ​ ​ 더보기
소피의 우주 part 9~ part 14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는 소피의 우주. 블로킹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