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마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과 사람으로 만난다는 것 달빛마실을 하면서 항상 명심하려고 하는 점이 있습니다. 제품을 사려는 분들을 단지 돈을 지불하는 고객으로 보지 않으려는 게 그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가장 아끼는 취미인 바느질을 사랑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바느질을 하면 최대한 이익을 내기 위해 원단과 부자재를 아끼게 되고 결과적으론 제 맘에도 들지 않고 사시는 분들도 만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돈에 대한 욕망 때문에 바느질을 즐겁게 하는 마음이 사라지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전 바느질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정말 만들고 싶지 않아요. 같은 제품을 하나만 만드는 것도, 제작 전에 구입하시려는 분의 취향과 개성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하는 것도 달빛마실을 매개로 그 사람을 알고 싶은 제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