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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수

토트백 60대 여자분께서 주문하신 태블릿 백입니다. 직업상 태블릿 피씨를 항상 가지고 다니시는 분이세요. 퀼팅을 꼭 부탁하셔서 오랜만에 손퀼팅하다가 손가락 쥐나는 줄. 아무리 해봐도 이 원단에 이 무늬에 재봉틀로 누빔은 안어울려서 손퀼팅을 감행했습니다. 하다보니 자수까지. 자수는 안하는 게 나았나 싶기도 하지만 포인트를 주고 싶었어요. 고급스러운 걸 원하셔서 가죽 손잡이도 달아주고요. ​​​​​ 더보기
자수지갑 - 3/10 일본 자수 작가인 히구치 유미코가 멕시코의 빈티지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자수 패턴이예요. 원래는 십자수 도안이었다고 하네요. 원작 그대로 빨강과 흰색을 썼어요. 전체적인 느낌도 빈티지한 짙은 빨강과 흰색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조합이기도 하고요. 자수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동전주머니에 퀼팅도 하느라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쓴 녀석이예요. 완성하고 나니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 코바늘 레이스를 추가해볼까 고민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온갖 테크닉이 들어가는 지갑이네요. 이건 정말 팔기 아까워서 안팔리면 제가 하고 다니려고 찜했어요. ㅎㅎㅎ ​​​​​ 마지막 사진의 이니셜들음 다음 지갑이 될 녀석입니다. 100%린넨에 십자수를 놓고 있어요. 더보기
자수 지갑 자수 놓은 린넨으로 지갑 만들려고 준비중이예요. 자수는 다 놓았고 원단도 골랐으니 시작만 하면 되겠네요. ​​​ 더보기
패브릭얀으로 러그 만들기 데일리라이크 블랙프라이데이 때 패브릭 얀 50% 세일을 보고 드디어 패브릭 얀을 구입했어요. 패브릭 얀은 티셔츠 원단을 잘라서 만든 일종의 재활용 실입니다. 집에 안 입는 티셔츠들을 모아서 언제 한번 패브릭 얀을 만들어봐야겠어요. * 티셔츠로 패브릭 얀 만드는 방법 클릭 * 어쨌든 전 Hooked의 1kg짜리 패브릭 얀 콘사를 6개 질렀습니다. 원래 코코아색과 흰색을 주문했는데 코코아는 품절이 되는 바람에 ㅠㅠ 파랑으로 바꿨어요. 마음에 둔 건 커다란 눈꽃무늬가 인상적인 담요였어요. 이 도안을 코바늘로 뜨면 멋진 러그가 될 것 같았지요. 부푼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이게 웬걸....패브릭 얀 1콘으로 10줄도 못 뜨더라구요. 총 150줄을 떠야하는데 그러려면 실이 15콘 이상 필요하다는 말;;;;; 그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