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zabeth Zimmermann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랑 스웨터 110의 싸이즈의 신랑은 매해 스웨터를 떠달라고 야단이었어요. 연애할 때 한번 떠주고 지금껏 엄두가 안나서 미루고 미뤄왔는데 올해 드디어 하나 떴습니다. 미국 뜨개질계의 대모인 Elizabeth Zimmermann이 쓴 Knitiing workshop과 The opinionated knitter를 참고했어요. 아랫단에서 시작해 앞뒷판을 함께 떠가는 bottom-up 방식입니다. 한번 원통형으로 뜨기 시작하니 이제 앞한, 뒷판, 소매를 따로 떠서 연결하는 방법은 귀찮아서 할 수가 없어요.ㅠ-ㅠ 일본책이나 한국책은 따로 떠서 돗바늘로 연결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라서 아쉽다는요. 어서 실력이 늘어서 따로 뜨는 법을 원통으로 뜨는 걸로 제 스스로 바꿔서 뜰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실 : 털실나라 램스울 차콜색 5..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