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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y

토트백 60대 여자분께서 주문하신 태블릿 백입니다. 직업상 태블릿 피씨를 항상 가지고 다니시는 분이세요. 퀼팅을 꼭 부탁하셔서 오랜만에 손퀼팅하다가 손가락 쥐나는 줄. 아무리 해봐도 이 원단에 이 무늬에 재봉틀로 누빔은 안어울려서 손퀼팅을 감행했습니다. 하다보니 자수까지. 자수는 안하는 게 나았나 싶기도 하지만 포인트를 주고 싶었어요. 고급스러운 걸 원하셔서 가죽 손잡이도 달아주고요. ​​​​​ 더보기
지갑 열개 만들기 - 1/10, 2/10 지갑 열개를 채우면 Etsy에 샵을 오픈할 계획이예요. 열개 중 첫번째와 두번째 지갑입니다. 일본 패브릭 브랜드인 Swany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메인으로, Art gallery의 오렌지 원단을 안감으로 썼어요. 차콜과 아이보리의 꽃무늬 린넨 원단이 멋집니다. 린넨 특유의 거칠고 투박한 느낌이 살아있어요. 두꺼운 편이라 소품 제작에 제격입니다. ​​​​ 마지막 사진이 실제 색상과 가장 흡사해요. 모든 부자재를 골드로 맞춰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봤습니다. 더보기
프레임 입체 파우치 프레임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도 만들 수 있더라구요. 요렇게 활용하면 프레임 활용도가 엄청 넓어질 것 같습니다. 손바느질로 완성했어요. 가끔씩 손바느질이 막 땡길 때가 있다는... 재봉틀과 만들 때와 달리 손바느질은 옆판, 앞판, 밑판을 각각 안감을 붙여서 완성한 후에 조각들을 공그르기로 연결합니다. 공그르기를 겉에서 한번하고 안쪽에서 다시 한번 해요. 공그르기가 튼튼할까 싶지만 두번하니 생각보다 튼튼하더라구요. ㅎㅎ 새모양 프레임이 하나 더 있어서 시범삼아 입체로 만들어 봤구요, 바느질 모임할 때 요런저런 재료들 넣고 다니려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솜을 4온즈 쓰고 퀼팅은 안했어요. 다 완성한 후 보니 각이 덜 사네요. 제가 프레임 달 때 눈대중으로 적당히 했더니 정확한 사각형이 안나와서 좀 안타까워졌어.. 더보기
숄더백 #2 나이가 있으신 샘이라 좀 성숙한 원단으로 골랐어요. 숄더백 #1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느낌은 완전히 다르네요. 린넨의 거친 올의 느낌이 아주 잘 살아있는 원단이예요. 비싼 몸값 땜에 모셔두고 있다가 이번에 잘라주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