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도 만들 수 있더라구요. 요렇게 활용하면 프레임 활용도가 엄청 넓어질 것 같습니다.
손바느질로 완성했어요. 가끔씩 손바느질이 막 땡길 때가 있다는... 재봉틀과 만들 때와 달리 손바느질은 옆판, 앞판, 밑판을 각각 안감을 붙여서 완성한 후에 조각들을 공그르기로 연결합니다. 공그르기를 겉에서 한번하고 안쪽에서 다시 한번 해요. 공그르기가 튼튼할까 싶지만 두번하니 생각보다 튼튼하더라구요. ㅎㅎ
새모양 프레임이 하나 더 있어서 시범삼아 입체로 만들어 봤구요, 바느질 모임할 때 요런저런 재료들 넣고 다니려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솜을 4온즈 쓰고 퀼팅은 안했어요. 다 완성한 후 보니 각이 덜 사네요. 제가 프레임 달 때 눈대중으로 적당히 했더니 정확한 사각형이 안나와서 좀 안타까워졌어요. ㅜ-ㅜ 담에 이런 모양 만들 땐 퀼트용 가방솜을 대고 해야겠습니다.
아직 끈을 안만들어서 허전해요.
프레임 다는게 힘들었는데 이제 좀 요령이 생겼어요. 달기 전에 집게로 프레임을 고정시킨 후 하니까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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