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lloped edge를 해보고 싶다고 오랫동안 생각했었어요. 의류나 소품에 응용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요. 이번에 연습삼아 숄더백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정확한 바느질과 가위집이 관건일 것 같아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 역시 처음이라 맘에 썩 들지 않네요.
원단은 AGF studio의 Pat Bravo가 디자인한 Indie boheme 시리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계속 봐도 질리지가 않아요.
뚜껑은 얼마전 딸 블라우스 지어주었던 녹색 린넨입니다. 마침 적당한 리본도 있어서 뚜껑달 때 사용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지갑이랑 세트가 되었네요. 사이즈가 꽤 커서 책도 들어가고 두루두루 잘 쓸 것 같아요. 지갑에 사용한 카키색 꽃무늬 원단이 완소인데 다 쓴 관계로 있는 원단들로 매칭했어요.
뒷면엔 핸드폰이나 카드를 넣을 20센티 지퍼 주머니 달고요. 숄더끈은 일단 기존에 쓰던걸로. 이 어깨끈 너무 잘 쓰고 있어서 다른 리본으로 하나 더 만들고 싶어요. 크로스도 되게 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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