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만들었던 회색 양면 조끼의 아이보리 버젼입니다. 새모양의 커트지가 예뻐서 색깔별로 사 놓았었는데 이렇게 쓰이네요. 두번째 조끼에선 패치를 더 넣었고 뒤에 리본도 추가했어요. 엄청나게 화려하고 화사한 조끼가 되었습니다. 입을 때마다 좀 부담스럽지만 봄이니까!
뒷판은 심플하게 노랑색 면으로 했어요. 사실 있는 원단 중 최대한 어울리는 걸 골랐네요. ㅎㅎ
새 커트지와 매칭한 원단은 심지어 금박입니다...;; 한복 원단 비스무리해요. 요기도 자세히 보면 새가 날아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