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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발토시 버건디 색상 바탕에 여러 색상이 톡톡한 실로 만들어 본 발토시입니다. 아직 단종되지 않았다면 다시 구하고 싶은 실인데 구입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이름도 기억이 안나요. 메리노울 100%로 보이는데.. 보풀도 안나고 통통한게 뜨기도 좋고 이주 좋네요. 더보기
레이스 칼라 두어시간만 투자하면 만들어지는 레이스 칼라들. 힘든 프로젝트 사이 사이에 만들 수 있는 가벼운 프로젝트입니다. 블로킹이 많이 좌우하는 아이템이기도. 더보기
페어아일 핸드워머 하마나카의 Aran tweed와 Encore의 아크릴사를 배색해 만든 핸드워머입니다. 십여년 전 처음으로 트위드사로 장샂을 떴었는데 여전히 보풀 하나 없어요. 네프가 섞여서 그런지 마찰에 강하더라고요. 하마나카의 아란 트위드도 적당히 러프한 느낌이라 장갑 뜨기에 안성맞춤이었어요. 맨살에 닿는 니트로 쓰기엔 거친 실이지만 소품 뜨기엔 좋아요. 나이를 한살 더 먹으니 베이직한 색상들에 눈길이 더 갑니다. 실패없는 무채색들과 베이지 계열들 말이지요. 차콜 색상과 아이보리도 둘다 무채색이니 함께 매치하면 잘 어울립니다. 배색 패턴은 한가지 색상이 세코를 넘지 않는 아주 전형적이고 쉬운 패턴이예요. 페어아일은 한 색상이 3-4코가 넘어가면 한번씩 실을 감아줘야 나중에 뒷면에 긴 고리가 생기지 않아요. 페어아일은 .. 더보기
레이스 칼라 #2 맨 아래는 몇 년 전 국내산 실켓 면사로 떴던 레이스 칼라, 위는 린넨+면 혼방사로 이번에 뜬것. Hamanaka의 flax 실이 아주 만족스럽네요. 일본 쪽이 수공예가 발달해서 그런지 실이나 바늘 퀄리티가 참 좋아요. 같은 도안이지만 실 종류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손으로 만드는 니트들은 평생 소장할 것들이라서 특히 좋은 실로 만들려고 노력해요. 특히 이런 소품들은 더욱 더 그렇고요. 전엔 세일하는 실들을 덜컥 살 때가 많았는데 이젠 무얼 떠도 좋을 클래식한 색상의 질 좋은 실들을 구비해 놓고 싶어요. 더보기
레이스 칼라 양쪽 꽃모양이 좀 다르게 나와서 아쉽지만...너무 오랜만의 레이스 뜨기라서 신났었어요. Hamanaka의 flax c를 모사용 코바늘 2호로 떴습니다. 역시 레이스는 블로킹이 반. 모양을 잡아 말리고 나면 갑자기 다른 작품이 됩니다. 더보기
따라하기 레이스 베스트 쇼핑몰 둘러보다가 레이스 베스트가 예뻐서 봤는데 은근 비싼 가격. 대충 반마만 있으면 어찌어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광목과 레이스 출동시켰어요. 목화씨들이 보이는 유와의 광목과 케미컬 레이스입니다. ​ 원래 디자인은 아래. 세로로 레이스가 들어가 있으나 레이스 비싸니까 세로는 생략 ㅋㅋ ​​ 치수는 몰에서 본 칫수 참고했구요. ​​ 레이어드해서 입을거지만 그래도 너무 밑으로 쳐지는 느낌?! 어깨끈이 길었나봐요. 짧게 자르고 싶으나 그러려면 바이어스까지 뜯어야해서 세상 귀찮.... 일단 그냥 입고 영 맘에 안들면 그 때 고쳐 볼랍니다. 더보기
앞치마들 옷을 만들기는 좀 부담스러울 때 만들기 시작한 앞치마들. 목에 끈을 두르는 홀터넥 형태는 목에 무게가 들어가서 안그래도 결리는 목과 어깨가 결리더라고요. 튼튼한 허리 뒀다 뭐합니까. 앞치마를 질끈 동여매야지요. 제가 애정하는 허리앞치마들. ​​​​​​​​ 세가지 앞치마가 비슷비슷하게 레드 계열에 레트로 느낌. 앞치마는 설거지할 때 배를 적시는 걸 막아주는 용도 + 종일 하고있으면서 집에서 핸드폰 보관용 + 청소할때 자잘한 쓰레기나 물건을 담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저에겐 제 2의 옷과같은 존재예요.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나 아이들 픽업갈 때도 그냥 하고 나가도 민망하지 않은 앞치마가 좋아요. 특히 내허리는 바로 여기라고 콕 찝어주는 허리 앞치마 완소. 더보기
나뭇잎 아사 블라우스 몇일 전 분홍색 백마포로 만들었던 블라우스의 응용 패턴이예요. 전 한번 패턴 떠 놓으면 주구장창 쓰는 타입이라 하나 더 만들었네요. 이 녀석은 퍼프 소매에 셔츠처럼 소맷단이 달려있어요. 한여름에 입으면 시원할 60수 아사 원단입니다. ​​​​ 보라색 데일리라이크 싸게 단추를 달았더니 아주 찰떡궁합! 원단, 라벨, 단추 모두 데라네요. ㅎㅎ ​​ 딸이 직접 코디해서 입었어요. ㅎㅎ 올해 딱 맞게 입고 내년에도 못입겠네요. 내년엔 동생에게 물려줘야겠어요. 더보기
블랙와치 블라우스 원래 책에는 요리사 블라우스라고 나온 패턴인데 전 약간 느낌이 다르게 만들어봤네요. 지갑 만들어볼까하고 사다놓았던 린넨 블랙와치를 사용했어요. 앞단은 원단이 모자라서 백마포 초록색을 이어주고 카키색 단추 5개를 달아 줄 예정입니다. (아직 미완성) ​​ 더보기
깊은숲 블라우스 짙은 녹색이 한여름 서늘한 깊은 숲 속같은 기분이 들어서 깊은숲 블라우스라고 제 맘대로 이름 지어줬어요. ㅎ ​​​ 네스홈 백마포이고요, 카메라로 색감이 잘 잡힌것 같습니다. 노랑 콩단추를 달아주었어요. 입혀보니 뒷모습에 살짝 슬릿이 생깁니다. ​​​ 나름 맞춰입겠다며 파랑 꽃무늬 바지를 입은 딸래미 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요즘 부쩍 큰 느낌이예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