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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로봇 벙어리장갑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서랍 속 털실들을 하나 둘 꺼내고 있어요. 미안하지만 어째저째 안떴던 신랑 스웨터도 시작하구요. 작년에 사놓았던 콘사도 바늘에 걸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장갑은 4년전쯤 떴던 건데요. 한창 그라데이션 실에 빠져있을 때였어요. 그라데이션 실과 솔리드 실을 함께 배색하면 환상적인 느낌이예요. 페어아일 기법으로 떴습니다. 지금은 많이 끼고 다녀서 낡고 보풀도 생겼는데 깔끔한 옛모습 보니 새록새록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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