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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갤러리

Amy Butler 래그 퀼트 이불 Amy Butler가 디자인한 원단들이 집에 많이 있는데 야금야금 쓰다보니 줄지도 않고 마땅히 쓸 곳이 없어서 에라이 이불을 만들자 하고는 전부 꺼냈습니다. 1/2마씩 사다놓은 거라 최대한 자투리없이 자르기 위해 22x22cm로 잘랐어요. 여러가지 디자인을 랜덤으로 배치해서 220x140정도의 이불을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우선 완성 사진. 뒷면은 심지어 Jj를 넣는다고 머리를 무지 굴림.... ​​ ​​ ​ ​​ 보통 퀼트 이불은 겉면이 되는 탑(top)을 먼저 완성하고 난 후 솜과 뒷지를 겹쳐서 퀼팅을 하지요. 그런데 쬐깐한 가정용 재봉틀로 220x140사이즈 퀼팅하기란 넘 버거워서 전 rag quilt를 했습니다. 래그 퀼트는 각각의 조각을 다 퀼팅을 하고 마지막에 연결만 해주면 되는거라 쉬워보였어요.. 더보기
물결 숄더백 scalloped edge를 해보고 싶다고 오랫동안 생각했었어요. 의류나 소품에 응용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요. 이번에 연습삼아 숄더백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정확한 바느질과 가위집이 관건일 것 같아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 역시 처음이라 맘에 썩 들지 않네요. ​​​ 원단은 AGF studio의 Pat Bravo가 디자인한 Indie boheme 시리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계속 봐도 질리지가 않아요. 뚜껑은 얼마전 딸 블라우스 지어주었던 녹색 린넨입니다. 마침 적당한 리본도 있어서 뚜껑달 때 사용했어요. ​​ 기존에 사용하던 지갑이랑 세트가 되었네요. 사이즈가 꽤 커서 책도 들어가고 두루두루 잘 쓸 것 같아요. 지갑에 사용한 카키색 꽃무늬 원단이 완소인데 다 쓴 관계로 있는 원단들로 매칭.. 더보기
스승의 날 선물 매년 돌아오는 스승의 날. 뭘 해야 하나 항상 고민이예요. 이제 몇 년 지나니 레퍼토리도 떨어져 갑니다. ㅠㅠ 올해엔 담임 선생님 두분과 원장 선생님 선물을 준비했어요.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더보기
입춘맞이 봄원피스 드디어 춥고 춥던 날이 풀리기 시작하나 봅니다. 내일은 입춘이예요. 절기와 날씨가 딱딱 맞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봄이 되면 샤랄라한 원피스가 제일 먼저 생각나요. 딸에게 화사한 원피스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아주 오랫만에 옷을 만들어 봤어요. 따뜻한 봄날에 스타킹 신고 뱅그르르 도는 모습을 어서 보고 싶네요. 더보기
장지갑 세번째 세번째 장지갑입니다. 좋아하는 원단에 열심히 손퀼팅했어요. 역시나 맘에 들어요. 바이어스와 카드꽂이는 melon 컬러의 원단이예요. 원단 색상 이름이 melon이라서 어떤색인가 궁금했는데, 음, 정말로 달디단 설탕수박색깔이예요. 빨간 수박 말고 당도 높아서 하얀 결정같은게 달려있는 수박색이요. ㅎㅎ 설명 어렵네용. ㅎㅎ 지갑 열면 널려있는 영수증들과 수많은 할인, 적립 카드들.... 정리하기 쉽지 않은데요, 요 장지갑 수납이 완전 빵빵해요. 카드 12칸, 지폐 수납칸 2개, 주머니 2개, 동전칸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가지고 다니는 분들께 적합한 지갑이예요. 더보기
파우치와 마카롱 요 파우치는 바느질 모임 때 했던 거구요. 퀼팅을 많이 할수록 예뻐지는 원단이었어요. 정말 마음에 쏙 들어요. 담에 쓰러질 때까지 퀼팅해서 옷 한 벌 만들어볼까 하고 욕심이 나요. 내년 가을쯤 해볼라나...? 싶네요. ㅎㅎㅎ 더보기
A라인 치마 포플린 면으로 만든 홑겹치마예요.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안감 없는 치마를 좋아합니다. 비치지 않는 원단이예요. 왼쪽 옆구리에 달린 분홍단추가 포인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