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american aran afghan 이라는 이름도 외우기 힘든 블랭킷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가 또 하나의 이불을 발견합니다.
소노모노 실로 뜨는 패턴이 잔뜩 들어있는 일본책이예요. 내츄럴한 색상이 특징인 소노모노실은 진짜 이쁘고 포근하나 무지 사악한 가격땜시롱 가까이 하기 힘들어요. 아무튼 이 이불이 맘에 들어서 아이보리 실로 떠보기로 결심했지요.
이렇게요.
The great american aran afghan 뜨려고 사왔던 실과 캐시미어사를 합사해서 떴어요. 사이즈는 무릎담요 사이즈예요. 유모차 이불로 딱이나 더러워질까봐 보풀 생길까봐 아끼고 있습니다. (결국 유모차엔 번들미 장착했다는 후문)
그리고 이게 원본 이불입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지 작업 (0) | 2017.11.25 |
---|---|
블랙 프라이데이 광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 서서 (feat. 텅장) (0) | 2017.11.25 |
The great american aran afghan (0) | 2017.10.21 |
소피의 우주 (0) | 2017.10.21 |
스웨이드 원단 주문 (0) | 2017.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