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입고 다니는 원피스 겸 앞치마 패턴으로 또 하나 만드는 중입니다. 바느질 모임 때 다른 분들과 함께 만들어 볼 건데요, 재봉틀과 손바느질은 사뭇 달라서 연습삼아 짓고 있습니다. 사진엔 색이 안 잡히는데 정말 빈티지하고 독특한 카키색이예요. 완전 내츄럴한 느낌. 매장 갔다가 홀딱 반해서 찜콩해 놓았던 원단이지요. 이 시리즈로 인디핑크, 그레이, 블루 원단이 있는데 넷 다 너무 예뻐요. 일단은 젤 맘에드는 카키색으로 만들어 보고 다른 색깔도 하나씩 해 볼 생각이예요.
안에 달라붙는 기본 티셔츠나 남방을 입고 아래엔 레깅스 입고 요거 하나 걸치면 레이어드 완성입니다요. 뱃살도 감춰주고 임산부같지 않아서 데일리룩으로 완전 편해요. 손님들 오셨을 땐 앞치마로도 활용가능합니다. ㅎㅎ 아무튼 제가 완소하는 패턴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예요. 오리지널 패턴을 조금 수정한거구요, 원단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져요. 요건 착용샷이 필수인데 혼자 찍는거 넘 어렵... ㅜ-ㅜ
마네킹 덕분에 착샷도 찍어봐요. 이 사진이 젤 실 색상에 근접해요.
앞판 가운데 자수도 놓아주고 홈질로 상침해봤어요
색깔이 이게 아닌데 정말 안잡히네
큼지막한 주머니 두개가 달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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