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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딸 원피스 하나 더

몇일 전 만들었던 원피스 패턴이 마음에 들어서 집에 있던 자투리 원단을 모아 한장 더 만들었어요. 화려한 장미꽃 무늬가 있는 네이비 원단인데 딱 치마 만들만큼만 남았더라구요. 소매는 생략하고 안단도 생략, 간단하게 바이어스 둘러서 나시 원피스 만들었어요. 뒷트임도 귀찮아서 그냥 뒷판을 좀 더 파주는 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혹시나 머리에 안들어갈까봐 몸판만 만들어서 입혀봤더니 다행히 딱 들어갑니다. 여름까지 머리둘레가 많이 크면 안들어갈 터인데 걱정이예요. ^^;;;;

 

전 옷 중엔 원피스 만드는게 젤 좋더라구요. 간단하기도 하고 패턴 변형도 쉽구요. 무엇보다도 여름엔 그냥 바람 술술 통하는 원피스가 최고죠~.

 

 

 

치마 원단으로 쓰인 패턴이 넘 맘에 들어서 담에 재구매하게 될 것 같아요. 나두 저 원단으로 블라우스 해입고 싶당 ㅎㅎㅎ

 

 

요런 주름 잔뜩 들어간 치마는 이제 입고 싶어도 못입는 나이~~ 딸한테 대리만족 해야겠어요.

 

식서방향으로 재단하려다 보니 원단이 모자라서 반 잘라 이었어요. 다행히 보기가 많이 밉진 않네요.

 

오늘도 햇볕이 참 좋아요. 기분 좋은 날!

 

 

개구쟁이 딸랑구의 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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