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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 정리 서핑하면서 모은 것들. 테디베어랑 트리 만들어보고 싶음. ​​​​​​​​​ ​​​​​​​​​​ ​​​​​​​​​​ 더보기
모다 패널들과 원단들 요즘엔 단종된 원단들 구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어요. 6년 전 쯤, 막 원단에 눈 뜨기 시작할 때 비싸서 망설였던 아이들...그 아이를 그 때 못 산게 얼마나 한이 되는지...지금은 구하기 넘나 어려운 Moda의 Petite Odile 시리즈. ​​​ 아이들 그려진 원단이 최고인데 그 땐 그리 흔하더니 이제 씨가 말랐네요....찾을 수 있는건 10x10인치 레이어팩뿐이라 이것도 품절되게 전에 겟했어요. 두번째랑 세번째 사진 아이도 딱 1/2마씩 있어서 겟. Frenh General의 디자인은 빈티지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 것 같아요. 프렌치 제너럴 구하는 김에 패널들도 몇개 샀습니다. ​ ​​​​​ 바탕색도 어쩜...넘나 내츄럴한... 바라만 보며 뭘 할지 구상하고 있어요. 그리고.. 더보기
문어발들 아. 이 문어발 증후군. 영감이 너무 자주 떠올라(?!) 이것저것 시작은 해놓고 마무리 안되는 시츄에이션. 현재 문어다리 여덟개. ​​​​​​ ​​ 더보기
Melody Miller 퀼트 완성 ​​ 가지고 있는 Melody Miller 원단들을 모두 넣은 퀼트가 완성되었어요. 하아. 멜로디 밀러 외에도 비슷한 색상의 무수한 자투리 원단들이 모였습니다. 린넨도 있어요 막. ​ 뒷지는 데일리라이크의 폼폼 원단입니다. 세마가 모자라서 다른 원단을 약간 이었어요. 건조기에 돌린 상태인데 쪼글쪼글 많이 줄었네요. 선세탁 한 것도 있었지만 안한 원단이 대다수라 많이 줄었어요. 세탁 전에는 이런 모습. 샌드위치 만들어 퀼팅까지 끝냈을 때예요. 이불을 들어 옮기면서 퀼팅하느라 삐뚤빼뚤 엉망이지만 나름 판판하게 잘 되었습니다. ​​ 귀퉁이는 블럭이 모자라서 전화기 원단 넣었어요. 1센치 간격으로 퀼팅. 이부분이 가장 마지막에 한 작업이라 바늘땀도 고르고 간격도 봐줄만 합니다. ​ 패널들 잘라서 팔각형 만든건 .. 더보기
Amy Butler 래그 퀼트 이불 Amy Butler가 디자인한 원단들이 집에 많이 있는데 야금야금 쓰다보니 줄지도 않고 마땅히 쓸 곳이 없어서 에라이 이불을 만들자 하고는 전부 꺼냈습니다. 1/2마씩 사다놓은 거라 최대한 자투리없이 자르기 위해 22x22cm로 잘랐어요. 여러가지 디자인을 랜덤으로 배치해서 220x140정도의 이불을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우선 완성 사진. 뒷면은 심지어 Jj를 넣는다고 머리를 무지 굴림.... ​​ ​​ ​ ​​ 보통 퀼트 이불은 겉면이 되는 탑(top)을 먼저 완성하고 난 후 솜과 뒷지를 겹쳐서 퀼팅을 하지요. 그런데 쬐깐한 가정용 재봉틀로 220x140사이즈 퀼팅하기란 넘 버거워서 전 rag quilt를 했습니다. 래그 퀼트는 각각의 조각을 다 퀼팅을 하고 마지막에 연결만 해주면 되는거라 쉬워보였어요.. 더보기
라이플 페이퍼 대잔치 올 봄에 새로나온 Rifle paper co. 의 원단들을 대량 입고했어요. 이탈리아의 Amalfi 해변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입니다. 전 꽃무늬 위주로 구입했는데 이외에도 누워서 썬탠하는 여인들이 그려있는 원단들도 있어요 ​​​​​​​ 그리고 인기가 많았던 앨리스 원단들도 샀어요. 이번엔 하늘색 바탕 앨리스를 두가지 구입했습니다. 초록 바탕 앨리스도 나름 매력있길래 한번 들여와봤어요. ​​​​ 그리고 아말피 컬렉션중 아이보리 원단이 주문 중 재고가 없어져서 다른 곳에서 주문한 원단 한 패키지. 요건 일본에서 날아왔어요. ​​​​​​​​​ 더보기
중요한 것은 중요한 것은 활동 그 자체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 문화에서는 무게중심이 정확히 거꾸로 되어 있다. 우리는 구체적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생산하는 대신 상품을 팔겠다는 추상적 목적을 위해 생산한다. 모든 유형, 무형의 사물을 돈을 주고 살 수 있고, 돈만 주면 다 우리의 소유가 된다고 여긴다. 우리 개인의 특성과 노력의 성공 또한 돈과 명성, 권력을 위해서 팔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 무게중심이 창의적 활동이 주는 순간적 만족에서 완제품의 가치로 옮겨간다. -에리히 프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중 더보기
동대문 종합시장 나들이 십수년만에 학창시절 친구들을 만났어요. 스무살 때 그 느낌 그대로, 하지만 한층 성숙해진 그녀들과 유쾌하고 유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항상 절 응원해주는 달빛마실 왕팬인 친구와 동대문 종합시장에 갔어요. 혼자는 절대 못 찍었을 매장 사진들과 제 사진들, 매장 언니와의 사진들. 집에 와서 사진들을 살펴보니 평생 기억될 소중한 추억입니다. 온라인에서 보던 원단들, 부자재를 실제로 보고 느껴본 시간이었어요. 좀체 못보던 특이한 지퍼들도 몇개 사왔습니다. 비록 제가 기대했던것만큼 맘에드는 물건들을 발견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홀가분하게 친구와의 쇼핑이 웬말이냐며 내내 흥분했던 몇시간이었어요. 먼저 A동 5층의 네스홈 매장.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의 가죽 핸들과 YKK지퍼들이 모여있었어요. 핸들 가격이 3만원.. 더보기
Odile Bailloeul 오늘은 발음을 어떻게 해야할 지 잘 감이 오질 않는 프랑스 디자이너를 소개하려 합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freespirit fabrics에서도 활동하시더군요. 제가 항상 선망하면서도 선뜻 시도하지 못하는 보헤미안 느낌에 동양적인 분위기가 섞여있는 작품을 많이 만드는 디자이너입니다. http://www.lapetiteboutiquedodile.com 일단 사진 먼저 투척해요. 우와 우와거리면서 저장저장저장을 눌렀던 사진들입니다. 터키색과 강렬한 빨강과 분홍색들... 검은 배경들과 검은 머리 여인들로 인해 더 돋보이는 색상들이에요. 티베트 여인들처럼 보이는 저 사람들을 자주 그리는 데엔 이유가 있을 법한데 웹에서 찾진 못했습니다.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배경이 궁금하네요. 어디에서 이 동.. 더보기
심지 작업 전에 심지 작업하면서 찍어놓은 사진. 원단을 뒤집고 심지를 올린 후 스팀 다림질을 하면 심지의 접착제가 녹으면서 원단에 붙어요. 심지 작업을 해야 원단에 힘이 생겨서 소품을 만들 때 각이 살고 튼튼합니다. 심지와 솜에도 종류가 무척 많아서 원단이나 만들 소품의 종류에 따라 맞는 심지를 선택해서 사용해야 해요. 삼년 전에 주워온 다리미판 아직까지 잘 쓰고 있어요. 다만 위가 평평하지 않고 둥그런 타입이라 심지 작업하고 나면 떨어질 때가 많네요. 제대로 된 큰 다림질 책상을 만들고 싶어요. 다림질, 재단, 재봉을 한 공간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꿈꿉니다. ​ 더보기